"최소한의 보험" 헷징을 통한 하락장 대응법
"최소한의 보험을 들다."
헷징을 통한 하락장 대응법을 소개드립니다.
'22년 동안 하락장에 우리는 많이 지쳤습니다.
이미 경제 사이클은 후퇴기를 지나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하락장에서 최소한의 보험을 통한 자산을 지키는를 방법과 하락장에서 매수 방법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① 최소한의 보험 인버스 헷징 상품
인버스ETF 매수
선물 매도 포지션
풋 옵션 구매
② 전략적 매수
꾸준히 사모으기
저점 매수 · 고점 매도
③ 계좌 관리를 통한 수익 관리
손절하기
장기투자 · 스윙용 계좌 나누기
① 최소한의 보험 인버스 헷징 상품
먼저 인버스 상품을 활용한 헷징입니다.
보편적인 방법은 인버스 ETF 매수, 선물 매도 포지션, 풋 옵션 구매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 선물을 통해 헷징을 합니다.
인버스 ETF의 경우 SQQQ, SOXS, FNGD 등이 대표적입니다. 각각 나스닥, 반도체, FANG+ 주식 3배 인버스 상품입니다.
고 레버리지 인버스 ETF 즉 곱버스는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곱버스 상품의 특성상 횡보장 혹은 상승장을 만나면 빠르게 원금이 녹아버립니다.
하지만 단기 하락이 예상된다면 손쉽게 숏 포지션을 행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물 매도 포지션의 경우 선물파생 상품인 SQQQ가 아니라 실제로 선물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이라면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대략 15~18배 수준의 레버리지를 보이며, 곱버스 상품 대비 1/5의 원금으로 동등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는 실제 마이크로 2계약(*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활용하여 헷징을 한 예시입니다.
풋 옵션 구매의 경우 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행사권인데요.
큰 하락이 예상될 때 옵션을 미리 구매하게 된다면 옵션에 프리미엄이 붙어 높은 행사 가격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활용 난이도도 높고 우리나라에서 해외상품 옵션 매매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세가지 인버스 상품들의 장점은 자산 가격이 낮아질 때 수익이 발생하여 추가 매수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데 있습니다.
인버스 ETF와 나스닥 선물의 비교한 글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trades.tistory.com/68
② 전략적 매수
하락장은 원하던 기업을 꾸준히 매수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간단하게 두 가지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가격이 떨어질때마다 꾸준히 사모으는 방법입니다.
결국엔 오를 거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사모으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종국에 낮은 단가와 많은 수량을 가지고 큰 수익이 나는 방법입니다.
전제조건은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는 믿을만한 우량주, 낮은 레버리지 상품, 꾸준히 사모을 수 있는 낮은 개당 금액입니다.
[ 수익 = (판가 - 평단가) * 수량 ]
우리는 평단가를 떨어뜨리며 수량을 늘릴 수 있는 인생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락장은 원하는 주식의 수량을 모을 기회입니다.
두 번째는 저점 매수 · 고점 매도를 통한 하락장 스윙하기입니다. 말이 쉽지 이 방법은 리스크가 큽니다.
하락장에서 트레이딩을 통해 돈을 벌기란 쉽지 않고 최소 하락장 및 횡보장에서 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 돌입하게 되면 앞서 말씀드린 꾸준히 사모으는 방법보다 총수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시황 분석과 보조지표를 활용한 분할 매수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두 글은 트레이딩을 할 때 쓰는 판단 기준 5가지와 보조지표를 활용하여 기술적 대응을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보고 싶다면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s://trades.tistory.com/66?category=948345
https://trades.tistory.com/23?category=948345
③ 계좌 관리를 통한 수익 관리
손절하기
장기투자 · 스윙용 계좌 나누기
손절하기
혹시 물려서 -40%, -50% 난 계좌를 붙들여 놓고 있진 않으신가요? 추가 매수를 하고 싶지만 이미 물린 금액이 너무 많아 물을 타도 티가나지 않나요?
이런 분들께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투자란 건 많이 버는 것보다 적게 잃는 게 중요한데요.
계좌가 새파랗게 물들게 된다면 저가 매수를 할 용기도 의욕도 나지 않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베어마켓 랠리마다 손절을 통해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저가 매수에 투입한다면 힘든 시기를 견뎌 낼 수 있지 않을까요?
P.S. 시장에서는 손절할 수 있는 기회는 이미 많이 주었죠... 손절이 무조건 답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매크로 경제에 대한 소개입니다. 앞으로 현재 경제 수준이 어떻고 나는 어떤 투자를 하면 될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https://trades.tistory.com/35?category=948302
그다음은 계좌 나누기 입니다.
무한 매수를 통해서 수량을 늘릴 장기투자 계좌와 시장에 대응하는 스윙용 계좌로 나누는 겁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투자에 옳고 그름은 없지만 확실한 건 시장에 계속 참여하는 것이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이며 시장에 계속 참여하려면 투자가 재밌어야 합니다.
끝으로 말씀드립니다.
위대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에 따르면 "현명한 투자자는 비관주의자에게서 주식을 사서 낙관주의자에게 그 주식을 판다."
https://trades.tistory.com/57?category=95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