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트레이딩 방법 소개(특징/장단점/꿀팁)
세 가지 트레이딩 방법
① 트레이딩이란?
② 스캘핑 트레이딩
③ 스윙 트레이딩
④ 장기 트레이딩
세 가지 트레이딩 방법을 소개합니다.
각 트레이딩 방법의 특징, 장단점, 주안점 순으로 말씀드립니다.
① 트레이딩이란?
트레이딩이란 어떠한 대상을 사고팔는 과정에서 차익을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대상은 주식이 될 수 도 있고 레버리지 상품인 TQQQ/SQQQ가 될 수 돈 있고 파생 상품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투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자는 투자 대상의 가격이 떨어지면 더 합리적인 가격에 추가 매수를 할 수 있지만 트레이딩은 이와 다르게 본인의 판단이 틀렸다면 손절을 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② 스캘핑 트레이딩
스캘핑 트레이딩은 차트를 보고 기계적으로 진입과 청산을 반복하면서 잔 파동을 활용해서 수익을 내는 방법입니다. 핵심은 진입과 청산을 원칙에 의거해서 빠르게 수익을 내고, 손실이 나면 빠르게 커트하는 데 있습니다.
스캘핑의 장점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고, 진입 기회가 스윙/장기 투자에 비해 많습니다. 10 틱 수준이더라도 단기간에 높은 승률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돈을 벌기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스캘핑의 단점은 손절이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트레이딩에 익숙하지 않은 분께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는 수익도 칼같이 내야 되지만, 손실도 칼같이 내야 되기 때문인데요. 9번 수익을 내더라도, 1번 큰 손실을 맞게 되면 결국 돈을 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손절에 익숙지 못한 트레이더에게는 잘 추천드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스캘핑 매매 꿀팁(종목, 시기, 목표가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캘핑 매매가 적합한 종목은 골드, 잡통화(유로, 호주달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두 종목은 되돌림을 주는 경향이 강하고 거래량이 적을 때도 잔파동을 그리며 움직이기에 역매매로 작은 수익을 얻기에 유리합니다. 진입 시기는 새벽이나 초저녁의 거래량이 적은 시기가 유리합니다. 1분 봉을 활용하여 단기 추세의 끝지점에서 역매매를 취하면 되고, 목표 수익은 20 틱 이하로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스캘핑은 손익비가 생명이기에 최대한 수수료가 적은 증권/파생 운용사를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캘핑 매매의 핵심은 손실이 발생했을 때 본인과 타협하지 말고 칼같이 손절라인에서 끊고 나와야 된다는 겁니다.
② 스윙 트레이딩
스윙 트레이딩은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의 기간을 이동평균선, 지지/저항 라인 등을 활용하여 며칠에 걸쳐 홀딩하는 매매를 말합니다. 핵심은 추세를 파악하여 손익비가 좋은 자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본인의 뷰가 틀렸다면 과감하게 손절하고 맞추었다면 목표가까지 수익을 길게 가져가는 데 있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의 장점은 스캘핑에 비해 기대 수익이 높고, 체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나스닥 기준으로 적으면 100포인트(400 틱)에서 많게는 500~1,000포인트까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캘핑 트레이딩에 비해 숙련되지 않은 트레이더도 간단한 차트 해석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매매 횟수가 적은 만큼 손실 처리를 함에 있어서도 스캘핑 매매에 비해 쉽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의 단점은 추세가 나오지 않을 때는 기대수익이 낮으며, 한 달에 트레이딩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있습니다. 또한 기대 수익을 크게 잡아서, 작게 수익을 낼 수 있었음에도 수익 실현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의 꿀팁(종목, 시기, 목표가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이 적합한 종목은 지수(나스닥)가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두 종목은 수렴과 발산을 반복하며 추세를 만들었을 때 수익을 내는 경향이 있으며, 변곡점으로 될만한 지점(FOMC, CPI, GDP 발표 등)을 판단해서 추세가 나는 것을 확인 후 눌림에 추세에 편승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일봉을 기준으로 롱/숏을 판단하고 30분/5분 봉을 통해 눌림목 및 진입 라인을 판단합니다. 며칠간을 끌고 갈 자리는 본장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본장 시작 후 1시간 내외 혹은 장마감 전에 진입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목표가는 장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주요 이동평균선(20일, 60일, 120일 등)과 직전 저점/고점 혹은 피보나치 되돌림 주요 지점을 목표가로 잡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의 핵심은 본인이 뷰가 틀렸을 때 과감히 손절을 하고 나와야 되는 겁니다. 또한 진입 자리가 나오지 않으면 매매를 쉬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대로 된 스윙 자리는 스캘핑 100회 수익에 맞먹는 기대 수익을 안겨줍니다.
④ 장기 트레이딩
장기 트레이딩은 어찌 보면 투자의 영역과 비슷하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파생상품을 기준으로는 진정으로 선물이라는 파생상품의 존재 가치이기도 하는데요. QQQ 같은 현물이나 TQQQ/SQQQ 같은 레버리지 상품에 큰돈을 투자하기 위험하다고 판단이 될 때 적은 돈으로 헷징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장기적인 지수/채권 상승/하락이 예견될 때 한 번의 트레이딩으로 몇 달 동안 포지션을 가져가면서 적은 금액으로 큰 금액을 헷징 할 때 사용합니다.
장기 트레이딩의 장점은 큰 추세만 잡는다면 적은 돈으로 큰돈을 헷징 할 수 있습니다. 가령 금리인상 초기 빅테크 위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짰는데 기술주가 앞으로 힘든 시기가 올 것 같다면, 현물의 1/15 정도 되는 돈을 선물 숏에 투자하여 주식 가격하락을 큰 체력 소비 없이 헷징 할 수 있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이나 스켈핑에 비해서 신경 쓸 것도 없습니다. 포지션에 대한 헷징이므로 본인의 매크로 경제뷰가 바뀌지 않는 한 그대로 두면서 헷징을 마무리 짓는 시기만 본인이 지정하면 됩니다.
장기 트레이딩의 단점은 재미가 없다는 겁니다. 당장에 내 계좌에 +500~1000의 수익이 났는데 그걸 익절 하지 않고 있다가 수익이 반토막 나기도 하고 내 피 같은 돈이 묶여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긴 시간을 가지는 만큼 수익이 커지면 트레이딩 금액이 적은 것에 스트레스받기도 하고, 수익이 작아지면 익절 하지 않은 것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장기 트레이딩은 선물보다는 레버리지 상품에 더 적합합니다.
장기 트레이딩 꿀팁(종목, 시기, 목표가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기 트레이딩이 적합한 종목은 TQQQ, TMF 등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상향 할 수 있는 지수나 사이클을 가지는 원자재에 롱을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핵심은 곱버스 상품은 장기 트레이딩에 부적합함에 있습니다. (이는 다른 글에 적어 두었으니 참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수는 화폐 발행량이 늘어난다는 전제조건 하에 우상향 하는 성질을 가졌고, 채권은 추세를 한번 타면 그 방향으로 계속 이어가는 특징을 가집니다. 따라서 일단위로 정산 및 재투자가 되는 레버리지 상품이 수익을 얻기에 적합합니다.
진입 시기는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눌림에 사모으는 방식이 좋고, 선물의 경우에는 주요 지점에서 손절가를 생각해 놓고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주봉을 통해 현재 추세를 파악하고 일봉을 통해 추세 변곡 혹은 추세 눌림을 판단합니다. 이동평균선을 활용해 진입가를 잡고, 포지션이 맞았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됩니다. 가장 큰 핵심은 자잘한 노이즈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연준의 스탠스가 바뀌는 등 매크로 뷰가 바뀌지 않는 한 최대한 홀딩을 하는 겁니다.
세 가지 트레이딩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