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투자습관

[1%] 경기 순환과 주식 사이클

Trader K 2022. 1. 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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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락장 국면 경기 순환과 주식 사이클


① 경기 순환 개념
② 사이클 세부 설명
③ 투자 마인드 확립

수익에 1%를 더하는 습관
사소한 습관으로 차근차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순환과 주식 사이클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제껏 매매 기법에 대해 소개를 드린 적이 많았지만 저는 매크로 경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업의 실적은 오르는데 왜 주가는 오르는가? 에 대해 의문을 가진 분이 많아 이번 기회에 매크로 경제 개념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주식 사이클의 분위기와 현재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안다면 수익률을 1% 높이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① 경기 순환 개념

경기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가집니다. 이를 경기 사이클이라고도 부릅니다. '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물 시장의 냉각이 일어났고, 그 대응 안으로 무제한 양적완화라는 통화정책을 펼쳤습니다. '22년 세계 경기는 인플레이션과 양극화라는 과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면 경기 순환이란 무엇일까요?

출처: Trader K

경기 순환은 경기가 고점과 저점을 왔다 갔다 하며 순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금융(주식) 시장이 실물경기를 선행해서 반영합니다.




② 사이클 세부 설명

사이클 세부 설명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입해 설명드리오니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회복기는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지난 직후로 금리 인하, 재정 및 화폐 정책을 펼칩니다.

'20년 2~4분기의 팬데믹 이후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이때는 중소형주부터 대형주까지 대부분의 주식들이 상승합니다. 시장에서는 저점을 찍고 이제 회복이 된다는 낙관론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2. 확장기는 경제 지표상으로는 고점을 찍지 않았지만 주가가 꽤나 오른 시기를 말합니다.

'21년 1~2분기의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때는 중소형 성장주의 인기는 크지만 주가는 하락세에 접어들고, FANG과 같은 대형 기술주는 꾸준히 주가가 오릅니다. 신흥국보다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으로 돈이 몰리는 시기기도 합니다.

3. 고점기는 경제 지표상으로는 고점에 가까운 경우를 말하고 중소형주는 이미 하락, 대형주의 주가가 최대치를 찍은 시기를 말합니다.
'21년 3~4분기의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때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의 인기가 크고 소수의 기업을 제외하고는 주가는 전고점을 뚫기 어려워집니다. 우량주 위주 포트폴리오 S&P500과 시총 기준인 나스닥 100 추종 상품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가격의 상승이 나타납니다. TQQQ를 자기 자식에게 증여한다는 기사가 뜬다던지, 지수 추종 레버리지로 장기투자를 하면 떼부자가 된다는 낙관론이 대중을 장악합니다. 이때 기업의 영업이익률의 상승률이 감소했다면 고점 시그널일 확률이 높습니다.


4. 후퇴기는 경제지표와 기업의 실적은 최고점을 찍는데 주가는 하락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22년 1분기의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실업률 최저와 경제 성장률이 사상 최고라는 단어가 뉴스와 신문에 도배된다면 하락장을 뜻합니다. 사람들은 지난 기간 동안 주식이 올랐으니 앞으로도 오를 거야 라는 낙관론이 펼칩니다. 유튜버들과 증권사 관계자들은 실적을 앞세우며 조만간 주가는 다시 회복할 거라 합니다. 실물경기는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속기 쉽습니다. 왜냐면 상승장에 길들여졌기 때문이죠.

5. 침체기는 주가는 이미 하락을 심하게 했고 이전에 비해 변동성도 큰 시기를 말합니다.
'22년 앞으로 미래의 상황이라 예측됩니다. 경기지표는 다시 나빠졌으며, 이미 폭락한 중소형주(ARKK) 뿐만 아니라 대표 기술 우량주(FANG+) 또한 하락폭이 커진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지수 추종 또한 낮은 수익률을 보입니다. 언론에서는 아직 실적이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6. 저점기는 경제 지표상으로 최악의 상황이며 기업과 개인이 파산하는 시기입니다.
향 후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입니다. 언론과 매스컴에서는 투자는 곧 공포로 받아들여지며,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먹고살기 팍팍한데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실물경기는 최악은 아닙니다. 다만 투자시장은 더 이상 여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투자에서는 이때가 성장주를 담아가는 시기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투자하지 않지만 말이죠.




③ 투자 마인드 확립
경제 사이클 개념을 숙지했다면 나는 어떤 투자를 할까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가치관은 무엇인지? 자금상황은 어떤지? 목돈이 들어가는 시기는 언젠지? 여러 가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투자 마인드를 확립한 후 경제 사이클에 따라 자산군을 옮겨 다니며 투자하는 철새 투자자가 될 것인지? 사이클보다는 시장의 우상향을 믿으며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할지? 고민해보고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결심을 새겨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는 경기 정점을 지나 후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주변을 보면 장기투자를 결심한 분들이 많습니다. 장기투자 결심을 많이 한 사람이 많은 시기는 언제일지를 고민해보고 정말 내가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지? 내 자금 상황에는 문제가 없는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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